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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수련회 가방 싸기 꿀팁! 필수 준비물 리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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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중학생이 된 첫째가 수련회에 다녀왔다.
아이도 처음, 엄마도 처음 겪는 수련회다 보니 준비물 챙기는 것부터 신경이 많이 쓰였다.

 

학교에서 받아 온 안내문에는 수련회 일정과
필요한 준비물 및 유의 사항을 보고 며칠 전부터 준비를 하였다.

 

중학교-수련회-준비물-안내문-표에-준비물이-적혀있는

 

중학교 수련회 가방은 뭐가 좋을까?

학교에서 받아 온 안내문에 적힌 준비물을 보고,
생각보다 많지 않구나 싶었는데 초등학교와 다르게 2박 3일 일정이라 챙길 게 많았다.

 

일반적으로 여학생은 캐리어, 남학생은 백팩을 메고 간다고 한다.
하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아이 스타일에 맞추면 될 것 같다. 

1. 20인치 캐리어 장단점

중학생의 경우 20인치 캐리어에 크로스백 작은 거 하나 메면 좋다.
나도 20인치 캐리어에 챙겨 보냈는데 딱 좋았다.

 

그런데 아이가 배정된 방이 몇층인지 고려해야 한다.
층이 높은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 캐리어를 들고 오르내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에 든 짐을 넣고 빼기에는 캐리어가 편하고,
정리된 짐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아이가 물건을 찾기가 수월하다.

2. 책가방 or 보스턴 백 장단점

가방을 메고 가면 아이가 이동시 편리한 점이 있다.
1박 2일 일정이면 백팩도 괜찮을 것 같다. 

 

보스턱 백을 메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굳이 수련회를 위해 보스턴 백을 사기 보다 가방에 보낼 경우 백팩을 추천한다.

 

들고 다니기 간편하지만 짐을 넣고 빼기가 번거롭고,
다 뒤죽박죽 되기 때문에 그건 단점이다.

 

중학교 수련회 준비물 리스트 

분류 준비물 비고
의류 간편복 활동하기 편한 옷 (운동복)
  여벌옷 티셔츠 1-2장 
  속옷 및 양말 참가일 수 감안해서 넉넉히 준비
  운동화 미끄럼 방지되는 것 추천
  슬리퍼 실내 이동용 
  따뜻한 겉옷 야외활동 대비
  잠옷 트레이닝 복 추천
세면도구 칫솔, 치약 개인 위생 필수
  세안용품 폼클렌징, 비누 등
  수건 2~3장 빠른 건조되는 것이 좋음
  샴푸, 바디워시 작은 용량 추천
기타 개인 상비약 멀미약, 밴드 등
  모자 (선택) 햇볕 차단용
  우비 또는 작은 우산 비 올 경우 대비
  물통  휴대용 물병
  필기구 및 노트 기록용
  간식 이동할 때 숙소에서 먹을용
전자기기 휴대폰 및 충전기 필요 시 가능 여부 확인
지참금지물품 고가의 전자제품,
학생 안전 위해성 도구,
술, 담배를 포함한 
청소년 사용 금지 물품
고가의 물품은 분실 우려 있음,
인화물질, 날카로운 장난감 등

 

 

준비물을 준비하다 보니 캐리어의 반은 옷으로 가득 찼다.
3일 동안 입을 옷과 잠옷을 싸야 하고 나는 여벌로 입을 반팔티 등을 더 챙겨 보냈다.

 

그리고 분실 우려를 생각해 캐리어 포함 모든 물건에 이름을 써서 보냈다.

 

캐리어-한칸에-가득찬-옷-전부-트레이닝복

2박 3일 일정이라 티셔츠 3개, 바지 3개를 챙겼다.
수련회 일정에 활동량이 많아서 다 트레이닝 복으로 챙겼다.

 

잠옷은 바지는 트레이닝 바지 1개와 면티 1개를 보냈는데,
혹시나 방이 더우면 입으라고 반팔티를 여벌로 2개 보냈다.

 

캐리어-나머지-한칸에-세면도구-속옷-슬리퍼-기타준비물을-넣은
남색-파우치안에-검은색양말-속옷-여러개

나머지 한 칸에는 그 외의 물품을 넣었다.
실내화 그리고 속옷은 넉넉히 속옷 4개, 양말 4개를 챙겨 보냈다.

 

세면도구도 아이가 꺼내 쓰기 좋게 파우치 한 개에 다 넣었다.

 

카키색-파우치에-상비약과-휴대용배터리-충전기를-챙긴모습
지퍼백에-쌓여있는-우비

비염이 있는 아이라 비염약, 감기약, 멀미약, 밴드를 넣었다.
수련회 가면 핸드폰 쓸 일이 별로 없어서 충전기 보다 휴대용 배터리를 추천한다.

 

우리 학교의 경우 활동 시간에는 핸드폰을 수거했고,

모든 일정이 끝나고 10시에서 11시 50분 사이에 핸드폰을 쓸 수 있게 해주었다.

 

핸드폰 수거는 학교마다 방침이 다른 듯 하니 별도로 문의하면 될 것 같다. 

 

충전기 혹시 몰라서 하나 챙겨 보내긴 했는데 안 쓰고 왔다.
우산과 우비도 고민했는데 일기 예보 보니 비가 많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우비로 챙겨 보냈다.

 

준비물로-20인치-캐리어가-가득찬-모습
외투와-캐리어에-준비물을-넣은-모습

수건은 집에 있는 것 중에 제일 얇은 것으로 보냈다.
사용하고 젖은 것을 말려서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위생봉투 몇 장을 같이 보냈다.

 

아이한테 젖은 수건 담아 오랬더니 하나는 담아 오고,
하나는 없어졌다고 했는데, 짐 정리할 때 보니 속옷 파우치에 있었다. ㅋㅋㅋ 

 

갑자기 날이 쌀쌀해져서 외투는 입고 갔다.
날씨에 따라서 바람막이 점퍼를 챙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중학교 수련회에 간식 챙겨 가야할까?

간식은 무조건 챙겨가는 게 좋다.
차에서 이동할 때도 먹고, 숙소에서도 친구들과 먹는다.

 

매점이 있다고 해서 가방에 들어갈 정도로만 싸서 보냈는데,

친구들이 캐리어에 간식 가방을 하나 더 달고 왔다고 해서 다음엔 더 많이 보낼 예정이다.ㅋㅋㅋ

 

메고 간 크로스백에도 간식을 가득 채워서 보냈는데 자긴 많이 가져간 게 아니었다고 했다.

 

그리고 약간의 현금도 챙기면 좋다.
나는 체크카드와 혹시 몰라 현금도 조금 챙겨서 보냈는데 매점에서 현금만 받았다고 한다.

 

분실할 수 있으니 많이 보내지 않는 게 좋다.
우리 아이는 12,000원 쓰고 왔는데, 매점에서 파는 게 좀 더 비쌌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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