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합터미널 꽃집 추천, 당일 배송 되는 테이블가든에서 꽃다발 싸게 사는 법
오늘 첫째의 졸업식이 있었어요.
아이가 처음에는 꽃다발이 필요 없다고 해서 아예 안 알아보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졸업식에 꽃 없으면 좀 그렇다고 꼭 사라고 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일단 학교 앞에서 파는 꽃다발은 예쁘지도 않은데, 비싸죠.
졸업식 임박해서 알아보려고 하니 집 근처 꽃집에는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태였어요.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대전 복합터미널 꽃집을 검색해 보니 꽃집 홈페이지가 있더라고요!
테이블가든에 내가 주문한 꽃다발
요즘 졸업식 꽃다발 산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왜 이렇게 비싼지.
대부분 5만 원은 기본으로 들더라고요. 첫째는 남자애라 꽃에 관심도 없는데 사진 한 장 찍으려고 5만 원 넘는 꽃다발을 사기는 저도 아들도 아니다 생각했어요.
우연히 지인에게 복합터미널 꽃집 꽃다발이 예쁜데 가격도 저렴하다고 해서 바로 알아보고 예약 주문했어요. 제가 고른 꽃다발의 가격은 28000원!!
눈으로 직접 보고 산 게 아니어서 안 예쁘면 어쩌나 싶었는데, 제가 요구드린 사항 반영해서 예쁘게 만들어 주셨더라고요~~ 가격대비 고급스러운 색상의 꽃다발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테이블가든에서 꽃다발 싸게 사는 방법
제가 기간이 임박해서 알아본 데다 아이가 독감에 걸려서 직접 꽃집에 가기가 힘든 상황이었어요. 그런 와중에 꽃집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너무 좋은 거예요.
심지어 홈페이지 회원가입 적립금 3,000원을 주고, 단체 꽃다발 주문 시에는 캐시백 10%도 해주네요! 매장에서 직접 사는 것보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런데 홈페이지에서 꽃예약 및 배달 주문하는 건 유성구에 있는 테이블가든만 가능한 것 같았어요.
배송은 대전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문도 가능하고, 대전의 경우 오후 3시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돼요!
저희 집에서는 복합터미널이 더 가까워서 전화를 해보니 홈페이지에 있는 꽃다발 보고 주문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있는 꽃 구경해 보니 너무 예쁜 거예요!!
전화 통화 했을 때 가격과 색깔 지정도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그런제 저는 어떻게 만들어질지 예상이 안 돼서 홈페이지에 있는 꽃다발 중에 골랐어요!
유성구점이 가까우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되고,
복합터미널점은 전화 주문도 가능하고 카카오채널에서도 예약 주문받아요.
전화했을 때 초등학생 아이가 들 거라서 큰 꽃다발은 필요 없다고 했더니 직원분께서 미니 꽃다발을 추천해 주셔서 미니꽃다발로 골랐고,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카카오채널로 원하는 꽃다발 캡처해서 보냈고, 활짝 핀 꽃 위주로 부탁드린다고 요청도 드렸어요. 받아보니 반영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네요~~
꽃다발 찬으러 간 테이블가든 복합터미널점
대전 복합터미널 동관에 위치한 작은 꽃가게예요.
오픈시간이 9시 30분이고, 제가 예약한 시간은 10시였어요.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꽃 내놓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기다렸다가 예약한 시간에 꽃을 받으러 갔어요.
매장에 진열된 꽃 구경했는데 눈호강하고 왔네요 ㅎ 꽃 너무 예쁘죠?
작은 꽃다발들이 많이 보였는데 색감이며, 디자인까지 세련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경하면서 보니 생화 외에 비누꽃도 팔요.
모양이 예쁘긴 한데, 인위적인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전 생화가 예쁘더라고요. 색깔도 모양도 더 고급스럽고 예뻐요~~
제가 예약한 꽃이에요. 어떤가요?
이날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꽃잎이 약간 힘이 없는 느낌 들었지만 제가 요청한 대로 활짝 핀 꽃 위주로 만들어주셨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꽃이 얼수 있다고 꽃다발 위에 신문지로 덮어서 주셨어요.
투명한 가방에 포장도 해주는데 추가비용 천 원이 들고, 가방도 졸업식 끝나면 딱히 필요 없어서 그냥 신문지로 덮은 채로 들고 갔습니다 ㅎㅎ
테이블가든에서 꽃을 사보니 일반적인 동네 꽃집보다 디자인도 예쁘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했어요. 그래서 대전 꽃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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