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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여수 여행 코스, 해상 케이블카는 추천! 오동도는 왜 고민될까?

은환루비스 2025. 1. 18.

 

여수 여행 가면 필수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해상케이블카!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해상 케이블카가 여수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코스 짤 때 케이블카는 고민 없이 코스에 포함을 시켰다.
바다 위를 건너는 케이블카라니! 나도 이번에 처음 타보는 것이기에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다~

ⓒ 남도여행길잡이-전남관광채널

 

여수 해상케이블카 탑승장은 돌산공원으로!

 

 

여수 해상케이블카 돌산공원 탑승장 이용정보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돌산공원 내)
운영시간 09:30 ~ 21:30 (연중무휴)
주차시설 주차면수: 1, 2, 3, 4주차장 / 승용차 총 250대 주차 가능
주차요금: 최초 1시간 무료 / 1시간 이후 10분당 200원
편의시설 매표소, 무인발권기, 카페, 편의점 등 간단한 식음료 매장
탑승권 발권 매표소 또는 무인발권기에서 발권 가능
돌산정류장과 자산정류장 모두 발권 및 탑승 가능

 

여수 해상케이블카 탑승장은 두 군데다.

돌산공원과 오동도에서 출발하는 자산공원이 있다.

 

돌산공원을 추천하는 이유는 접근성도 좋지만 주차장에서 탑승장까지 이동이 편하기 때문이다.

 

자산공원은 주차장이 돌산공원보나 협소한 편이고,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이동하려면 주차장 건물에서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탑승장 건물까지 또 걸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싸게 예약하는 방법과 가격 

여수 해상 케이블카 요금안내
    왕복 편도
일반 캐빈(8인 동승) 대인(만 13세 이상) 17,000원 14,000원
소인(만 36개월~초등학생) 12,000원 9,000원
크리스탈 캐빈(6인 동승) 대인(만 13세 이상) 24,000원 19,000원
소인 (만 36개월~초등학생) 19,000원 14,000원
프리미엄
대기없이 바로 탑승 가능
(일반 8명, 크리스탈 6명)
350,000원
캐빈 1대당 요금
(판타지 뉴월드 무료 이용)
  • 무료입장 : 만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 크리스탈 캐빈  :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바닥 구조로 인해 바퀴 및 강화유리 손상을 줄 수 있는 날카로운 물품 반입금  (휠체어, 유모차, 자전거, 캐리어 등)
  • 음료, 음식물 반입 제한
  • 반려 동물은 사방이 막힌 반려동물 전용 이동가방 또는 케이지에 넣어야 동반 탑승 가능

 

고민 없이 여행코스에 넣었던 해상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당일에는 예약이 안되고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

 

좀 더 싸게 구매하려면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면 된다.
네이버 예약하면 최대 9% 할인되고, 네이버 포인트 3% 적립이 된다.
그리고 11번가나 지마켓 등 소셜커머스나 여행사 플랫폼에서 예매하는 것도 괜찮다.

 

패키지 상품으로 사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나의 경우 지마켓에서 여수 예술랜드+해상케이블카 패키지 상품으로 구매했다.

여행코스 중에 케이블카와 패키지로 되어 있는 상품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한 번은 타볼 만하다!

여수해상케이블카-안에-타있는-아이와-아빠-밖에-바다풍경

우리는 일반 캐빈을 이용했다.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보면서 타는 케이블카는 매력적이긴 했다.

 

케이블카가 블루투스 연결이 돼서 내가 원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탈 수 있다. 
노래 들으면서 케이블카를 타니 낭만 그 자체였다. 

 

케이블카-안에서-보이는-풍경-돌산대교-여수시내-바다풍경-케이블카

우리는 가을에 간 거라 날씨가 화창해서 드넓은 바다를 감상하기 좋았다.
케이블카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도 들어오고 편도 15분 정도 걸렸는데 풍경을 감상하기에 부족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야경을 볼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막상 타보니 노을이 지는 시간에 가면 훨씬 더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긴케이블-위에-케이블카들-파란하늘-흰구름-에메랄드빛-바다-수평선과-작은섬들과-오동도

자산 공원에 가까워지니 오동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정말 나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오동도 ㅋㅋㅋ 내가 고민한 이유는 뭐랄까..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바다 보면서 산책하는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거라 생각했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한 번 가봐도 좋다고 해서 우리는 온 김에 가보았다. 

 

오동도는 동백열차 타는 것을 추천, 그리고 시원한 계절에 가기!

자산 탑승장에서 내리면 탁 트인 풍경이 예술이다.

일출정과 연결되어 있는데 오동도를 가려면 일출정과 연결된 통로를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무조건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추천!

아래로 내려가면 오동도까지 가는 동백열차 승차장이 보인다. 그런데 동백열차가 시간 간격이 너무 넓어서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 탈 수가 없었다.

 

탑승장에 있는 아저씨가 걸어가면 10분 이래서 결국 걸어갔다.

하지만 이날 해가 쨍쨍하고 가는 길은 그늘이 없어서 정말 덥고 힘들었다.

 

그런 와중에 섬안으로 들어가니 계단지옥!!!!!

그리고 동백꽃나무가 정말 많다. 동백꽃 필 때 가면 정말 예쁠 듯?

아무튼 계단을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바람골-동그란-수풀사이로-보이는-바다-나무데크에-서있는-아이두명초록색-나뭇잎-사이로-햇살이-빛치는-한반도지도모양-사이로-바다가-보이는-나무데크위에-사람들-계단

내려갈지 말지를 고민하면서 올라가던 중에 바람골에 도착했다. 

이때 든 생각은 고생해서 왔는데 바람골이라도 보고 가자는 마음으로 포토존으로 향했다. 또 계단이.. ㅋㅋ 

 

사진은 계단 위에서 찍는 게 더 예쁘다.

동그랗게 뚫린 구멍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이색적이다. 유명한 포토존인 이유를 알 것 같다.

 

계단 위치에 따라 구멍 모양이 다르게 보이는데, 동그랗게도 보이고, 하트,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도 보인다. 

 

다시 돌아서 나오려니.... 또 계단지옥!

아이들 동반하신 분들은... 여수여행에서 오동도는 굳이 안 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유롭게 섬을 둘러보려면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여행일정이 짧은 경우에도 필수코스로 넣지 않아도 괜찮다. 

 

아이와 함께 오동도 가실 분들은 날씨가 시월 할 때 반드시 동백열차 시간 확인하고, 그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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