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파리, 모로칸오일, 실크테라피 헤어 오일 에센스 크림 비교

 

모발이 많이 건조해서 헤어 케어 제품을 꼭 써야 하는 저는 헤어 오일 에센스 유목민이었답니다. 그리고 제품을 구매할 때 수많은 후기를 보고 사는 편이라 눈여겨 둔 상품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해당 제품이 할인할 때 구매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최근에 사용해 본 4가지 헤어 오일 에센스 제품 비교를 해드릴게요. 

 

1.모로칸 오일 트리트먼트 

고가의 헤어 오일 제품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한 번 발을 들이면 이 제품만 쓸 수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사실 비싸서 안 샀던 제품인데 선물로 받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올인원 헤어 케어 오일로 젖은 머리에 바르면 트리트먼트, 마른 머리에 바르면 헤어 에센스로 사용할 수 있어요.

 

고급스러운 향기, 가벼운 발림성, 빠른 흡수가 되는 제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모발에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워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가격 대비 용량이 너무 적어서 제 돈주고 살 것 같진 않아요.

 

 

2. 실크테라피 본드앤씰 헤어 에센스

실크테라피도 헤어 에센스로 제품으로 유명한 거 아시죠?  흰색병이 오리지널 제품이고, 이 제품은 극 손상 모발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본드앤씰 헤어 에센스입니다. 일명 착붙 에센스라고 하던데 사용해 보니 바르고 오후가 되면 심한 건 아니지만 기름진 느낌이 들어서 모발이 무겁게 느껴지더라고요. 향기는 다 아시는 실크테라피 에센스 특유의 그 향기 미용실 에센스 향기입니다. 

 

3. 로레알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2.0 에어리실크

이번에는 로레알파리 헤어 오일 제품입니다. 로레알 헤어 오일은 종류가 정말 많아서 선택 장애가 있었는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쓰는 제품인 로레알 에어리실크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반 손상모용이라서 실크테라피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라 발랐을 때 잘 흡수가 되었고, 시간이 지나도 기름지지 않았지만, 저녁이 되니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들었어요. 향은 시트러스 플로럴 향으로 은은한 꽃향기입니다.

 

4. 로레알 엑스트라 리치 오일 인 크림

헤어크림 제품이에요. 드라이 하기 전에 젖은 모발에 발라주는 제품으로 화이트 플로럴 우디향으로 에어리실크 헤어 오일보다 좀 더 묵직한 느낌의 꽃향기인데, 모발에 흡수되고 나면 은은하게 나서 좋아요.

 

확실히 극손상모용이라 그런지 에어리실크보다 모발이 더 부드럽게 유지되었고, 크림 타입인데 전혀 무겁지 않더라고 흡수도 잘돼요. 개인적으로 에어리실크 헤어오일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모로칸오일-로레알엑스트라리치-실크테라피본드앤씰-로레알에어리실크

 

4개의 헤어 오일 에센스 제품 중에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건 모로칸 오일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서 제 돈 주고는 안 살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1등 헤어 오일 에센스 제품은 로레알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인 크림입니다. 가격 대비 효과가 좋은 제품일 앞으로도 쭉 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