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사기 위한 고려 사항 3가지

 

저는 초등 2학년, 예비 중학생의 두 자녀를 둔 워킹맘입니다.
두 아이가 나이 차이가 있고, 이사갈 시점에 첫째가 중학생이 되는데요. 이로 인해 고려해야 할 것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저희가 맞벌이 부부다 보니 두 아이를 케어하기 좋은 황경에 집을 사는게 관건이었답니다.

 

제가 이번에 집을 사면서 생각이 많아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는데요.
신축을 가느냐, 구축을 가느냐부터 해서 고려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냐에 따라 고려 사항은 달라지겠지만
결국 아이가 생활하기 좋은 환경이 최우선이었어요. 제가 고려했던 것을 3가지로 정리해볼게요!

 

ⓒ natik 1123 출처 Pixabay

1. 학교 & 학원과의 거리 및 접근성 

1) 등교할 때 도보로 다니기 좋은 곳 (초등학생)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면 저도 아이들도 달라진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아이들이 다니는 동선이 어렵지 않아야 하고 안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초품아 단지의 선호도가 매우 높습니다. 학교가 가까운 곳이 가장 좋고, 학원은 차량이 다니기 때문에 너무 멀지만 않으면 됩니다. 
 

 2) 대중 교통이 편리하고, 학원이 멀지 않은 곳 (중고등학생)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고려해야 할 사항인데요. 중학교는 집에서 근거리 배정이 되지만 꼭 집에서 가까운 곳에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원의 경우 학원차량이 다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 다닐  때 이동 수단이 편리한 곳이 좋고 학원이 멀지 않은 곳이 좋습니다. 
 

2. 주변 환경

1) 생활 상권이 풍부하고 접근성이 좋은곳

내가 사는 집 근처에 마트, 병원, 약국, 은행, 편의점, 카페 등 생활상권이 풍부하면 참 살기 편합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은 아이들과 함께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 상권이 가까운 곳이 좋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소아과가 가까운 곳은 필수인 것 같아요. 
 

2) 유해 상권이 없는 곳

아이들이 다니는 동선에 유해 상권이 있는지 꼭 살펴보세요. 술집과 노래방 등 유해 상권이 집과 가까운 곳은 피하세요. 아무래도 아이들에겐 위험할 수밖에 없거든요. 

3. 직주근접

초등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맞벌이인 경우 아이에게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가 가능한 사람의 직장과 가까운 곳에 집을 얻는 게 중요해요. 초등 자녀는 아프거나 다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따로 도움받을 만 한 가족이 없다면, 부모 중에 한 명의 직장과 무조건 가까운 곳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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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각자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사항은 달라질 수 있을 건데, 아마도 학군 좋은 곳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 겁니다.

 

저는 무조건 학군지를 가기보다는 내 아이의 성향과 학습 능력을 고려해서 학군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우선 순위에 넣지 않았어요. 
 
이 글이 아이 키우시는 분들께서 내 집 마련 하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