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 전 초등학교 사전 전학, 전입 신고 없이 가능한 방법
분양 아파트의 경우 아이 학교 입(전)학 시기와 입주 시기가 안 맞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는 필요한 서류를 지금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 미리 제출하면 사전 전학이 가능해요!
원래 초등학교 전학은 이사하고 전입신고 한 후 전학할 학교에 서류 제출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전 전학의 경우는 서류 절차가 조금 더 까롭더라고요.
사전전학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이사 가기 전에 전학 예정 학교를 개학할 때부터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1순위~4순위의 조건이 있고 원래 다니던 학교장의 추천이 있어야 가능해요.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고,
해당 학교의 수용가능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어요!
사전전학 신청 관련 서류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전학 예정인 초등학교의 공지사항을 보시면 돼요.
1월 초가 되면 신입생 입학안내뿐만 아니라 인근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있는 경우
'신규 공통주택 입주 예정자의 전입신고 이전 전학 관련 안내'도 올라옵니다.
여기에 제출해야 할 서류도 같이 첨부되어 있으니 다운로드하여서 시청하시면 돼요!
저 같은 경우는 입주 예정자 전용 카페가 있는데 입예협에서 해당 서류를 올려주셔서 알 수 있었어요.
사전전학 제출서류
- 입주확인서 1부
- 교육환경 전환 보호자 신청서 1부
- 입주 예정 증명이 가능한 서류(입주예정자확인서, 분양계약서 등) 1부
- 신청 대상의 우선순위 증빙서류 1부
- 최근 1개월 이내 발행된 주민등록등본 1부
총 5개의 제출서류가 필요하고,
사전전학 제출서류는 전학할 학교에 내는 게 아니라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에 제출하는 거예요!
입주 예정 증명이 가능한 서류를 제출하실 때는 이름과 주민번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내셔야 하니 꼭 참고하세요. 분양권을 사신 분들은 꼭 체크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우선순위입니다.
입주 예정자라고 하더라도 1-4순위에 해당이 되지 않으면 사전 입학이 안되거든요.
순위 안에 포함 되는 게 없다면 무조건 학교구역 안에 주소지로 전입을 해야 가능해요!
사전전학 하는 게 좋을까?
저도 입주 예정이지만 사전전학은 신청하지 않았어요.
가장 큰 이유는 워킹맘인 제가 현재 사는 곳에서 약 2달간 라이딩해서 학교에 보내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사 준비도 만만치 않은 과정이 될 텐데,
아이도 저도 너무 고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초등학생의 경우 아이 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4학년 까지는 중간에 전학을 가더라도 적응을 잘해요. 엄마의 걱정보다 아이들은 잘 해낸답니다. 초등학생들은 그렇더라고요~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5-6학년때도 전학을 갈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에는 아이의 성향과 의사를 고려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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