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예비소집일에 하는일, 학부모 꼭 가야 할까?
최근 아이의 중학교 예비소집에 다녀왔어요.
저도 아이도 중학교 예비소집일 참석이 처음이라 그런지 설렘보다는 긴장감이 앞섰던 것 같아요.
해당 중학교 공지사항에 예비소집일 안내문이 올라와요.
초등학교 하이클래스에도 알림장에도 중학교 입학 관련 안내문을 올려주시니 그걸 참고해서 가시면 돼요.
예비소집일 준비물은 뭐지?
일단 학교마다 예비소집일에 하는 일이 달라요.
시험 보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어서 준비물도 학교마다 다르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중학교 배정통지서, 서류 수령할 가방, 필기도구가 준비물이었어요.
반배치고사 보는 학교에서는 배정통지서, 컴퓨터용 사인펜, 파란색 프러스펜, 수정테이프, 실내화가 준비물이더라고요!
그러니 예비소집일 안내문을 잘 참고하셔서 준비하시면 돼요.
가방은 아이들보니까 대부분 책가방 메고 왔더라고요!
예비소집일에 하는 일은 뭘까?
학교에 도착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임시반이 정해져 있었어요.
보니까 같은 초등학교 별로 임시반을 만들어놨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이제 이사 갈 곳이라서 혼자였어요;;
그래도 유심히 보니 혼자 오는 친구들도 있고,
2-3명 소수로 배정된 친구들도 제법 있어서 조금 안심이 되었네요~
아무튼 지정된 임시반으로 아이들이 들어가고, 학부모는 지정된 교실에서 기다렸어요.
예정된 시간이 되니 학부모도 들을 수 있게 방송으로 진행을 해주셔서 뭘 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일단 배정 통지서를 제출하고 기재된 학부모의 연락처가 맞는지 확인했어요.
확인이 끝나면 중학교에서 입학 관련 서류를 주시거든요. 서류마다 필요한 설명도 다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들었던 내용은 입학 재배정 안내 및 입학식 안내, CMS 사용에 관한 것, 교복안내 및 체육복 구매에 관한 사항이었어요. 시간은 1시간 걸렸네요!
시험 보는 학교는 시험 보는 시간이 있어서 더 오래 걸려요.
2시간 정도 걸리고, 시험 보는 과목은 영어, 수학, 국어 (총 30문항) 3과목이에요
만약 예비소집일 참석 못하는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학교 방문하면 되요!
중학교 예비소집일에 학부모 같이 가는 게 좋을까?
제가 이번에 가보니 학부모 참석은 필수가 아니긴 해요.
그러나 배정받은 학교가 멀거나 같은 초등학교에서 소수로 배정받은 경우에는 부모님과 함께 오더라고요.
보통 중학교 근처 초등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이 배정받아요.
그런 학교 학생들은 친구들과 모여서 가고, 학교에서 셔틀버스 타고 같이 오기도 해요.
실제로 많이 배정을 받은 학교 학생들은 단체로 같이 왔더라고요.
저희 아이의 경우 혼자 가기 때문에 제가 같이 갔는데 아이와 같이 온 학부모님들이 제법 있었어요.
그래서 상황에 따라가도 되고, 안 가도 됩니다.
중학교 예비소집일 첫 참석 후기
처음이라서 중학교 교문 들어가는데 저도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거예요.
지정된 임시반에 들어가니 타학교 학생들이 많았는데, 저희 아이를 보고 큰소리로 인사하고, 이름도 물어보고 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이들은 참 쉽게 다가가는구나 싶었어요.
아직 많이 얼떨떨해하는 아이의 모습이 괜히 안쓰럽기도 했지만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 줬어요!
그래도 아이도 저도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아서 간 거라 기뻤고, 가슴 벅찬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첫 입학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중학교 입학이라니..
아이도 저도 새로운 생활 잘 해낼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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