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복 맞추러 갈 때 알아야 할 꿀팁, 가격부터 추가 금액까지 총정리
오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첫째의 교복을 맞추러 다녀왔어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무조건 오픈런하려고 아침 일찍 교복집으로 갔어요.
정신없이 교복 맞추고 나오니 미리 좀 알아보고 왔으면 좋았겠다 싶은 게 있더라고요.
맞추러 가기 전에 알아야 할 꿀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교복 안내문에는 지정 교복집이 어디인지, 언제 교복을 맞춰야 하는지, 교복 격과 추가금액은 얼마인지 표기되어 있어요. 중학교 교복은 나라에서 30만 원을 지원해 줍니다.
중학교 교복 지원금은 생활복, 체육복을 제외한 교복(동복, 하복)에만 해당이 돼요!
참고사항을 보시면 치수를 재야 하기 때문에 반팔티를 입어야 하고, 지정된 측정 기간이 지나면 치수 변경 및 취소, 환불이 되지 않아요~~
주말 방문 할 때 무조건 오픈런?
다음 주 평일에 신랑이 출장이 잡혀 있어서 차를 쓰려면 주말에 가야 했어요.
신입생 교복 안내문에도 주말 방문할 경우 혼잡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무조건 오픈런을 생각했어요.
교복집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주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갔는데, 이미 매장 안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ㅋ 역시 엄마들의 열정은 대단한 것 같아요.
교복집 안으로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고, 대기했습니다.
저의 번호는 13번이었고 저희가 도착했을 때 7번 대기자까지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길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희 차례가 되었을 때 보니 줄이 많이 줄었더라고요? 줄 안 서려고 오픈런한 거였는데, 되려 나중 되니 대기하는 사람이 덜했어요.
그래서 저의 답은 꼭 오픈런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 다는 거예요.
만약 오픈런 하실 거라면 오픈전에 가야 합니다.
교복 맞출 때 시간 얼마나 걸릴까?
대기표 순서상 제 앞에 6팀 정도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줄이 잘 안 빠져서 서있는 시간이 좀 긴 편이었어요.
기다리면서 자세히 보니 아이들 몸에 맞춰야 하다 보니,
옷 입고 벗고를 많이 해야해요. 이유는 중학생이 되면 남자아이들은 성장기에 돌입하기 때문에 대체로 큰 사이즈를 입혀보죠.
직원분께서 살짝 여유로운 사이즈로 주셔서 입혀 봤다가 그거보다 한 사이즈 더 큰 것도 입어보다 보니 아이들이 입어야 할 옷의 가짓수도 많고,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요.
줄 서는 시간 제외하고 교복집에서 대략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고,
수선집에서는 맡기기만 하면 되서 5분 정도면 충분해요.
교복 가격과 추가금액은 얼마일까?
나라에서 지원되는 건 30만 원이고 그 외에 초과된 금액은 별도로 지불을 해야 해요.
저희 아이 학교도 그렇고 다른 학교도 보니 33만 원 조금 넘는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고, 30만 원 외에 추가금액이 3만 원 이상 나와요.
교복의 경우 학교마다 방침이 다 달라서 생활복 입고 등하교가 가능한 학교는 생활복을 추가하고, 교복 입고 등하교하는 학교는 셔츠와 생활복 상의 or 한벌을 추가하는 것 같아요.
추가금액은 내가 선택하는 거에 따라서 금액이 다 제각각인데 일반적으로 30~40만 원 사이 되는 것 같아요.
내가 구매한 중학교 교복 가격과 추가금액 |
|
교복 금액 | 338,000원 |
초과된 금액 | 38000원 |
추가 구매 금액 | 147,000원 |
교복 구매 총 비용 | 185,000원 + 28,000원 = 213,000원 |
교복 구매는 총비용에서 또 추가되는 비용이 있어요.
바로 기장 수선비용과 명찰을 만들고 붙이는 비용이에요~~ 저의 경우 28,000원의 추가비용이 더해져 총금액은 213,000원!!
저는 추가해야 할 것을 최소한으로 추가했어요.
그 이유는 아이가 키가 많이 커서 작아지면 학교 근처 교복집에 사면되고, 가격도 어차피 정가로만 판매하니 나중에 필요하면 사려고요~~
중학교 교복 맞출 때 알아야 할 꿀팁
이번에 저도 중학교 교복 맞추는 건 처음이었어요. 꿀팁을 알고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제가 경험한 것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 배정받은 중학교의 등하교 복장이 어떻게 되는지 미리 파악하기. (학교마다 교칙이 다르다)
- 해당 학교에서 주로 추가하는 것은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기.(지인, 맘카페, 블로그)
- 주말 방문할 경우 무조건 오픈런하지 않아도 된다.
- 셔츠를 입어봐야 하기 때문에 반팔 티셔츠를 입고 간다. (내복금지)
- 보통 교복집에서 한 사이즈 큰 것을 입혀주는데, 더 큰 사이즈도 한 번 꼭 입혀보고 결정하는게 좋다.
- 교복집과 연계된 수선집에 가면 바지기장 수선과 명찰도 다 달아준다.
- 명찰은 모든 옷에 다 달 필요가 없으니 학교에 미리 문의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교복집 사장님이 다 달아야 한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다 달필요가 없었다. - 맞춤이라서 맡긴 교복을 찾을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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